▲ 구 흥덕초를 당진군이 매입해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진은 수년간 방치되어 풀이 무성한 구 흥덕초의 전경.
▲ 구 흥덕초를 당진군이 매입해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진은 수년간 방치되어 풀이 무성한 구 흥덕초의 전경.

합덕 옥금리에 위치한 구 흥덕초등학교를 당진군이 매입하기로 확정한 가운데 지역 내에서 활용 방안을 놓고 의견수렴이 진행되고 있다.

합덕읍(읍장 김기서)은 활용방안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서 읍장은 “지역 내에서 폐교를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노인대학, 체험학습장, 순례길 등 외지 관광객들의 쉼터로 이용하는 방안이 나오고 있어 의견을 모두 수렴한 뒤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덕 옥금리 32번 국도변에 위치한 구 흥덕초는 지난 2000년 3월 폐교된 이후 한동안 합덕평생교육원으로 활용됐으나 현재는 아무도 이용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

이에 당진교육지원청은 흥덕초 매각 공고를 냈으며 군이 이를 매입하기로 하고 올해 본예산에 매입비 4억원을 편성했다.

매입비는 총 8억8640만원으로 올해 우선 4억원을 지불 한 뒤 나머지 금액은 분할납부하기로 하고 당진군이 올해부터 흥덕초의 사용권을 확보한 상태다.

당진군청 회계과 담당자는 “금액이 커 우선 4억원을 지불하고 계약한 상태”라며 “4억원 외에 금액은 3년에 걸쳐 분할납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