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되는 비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농산물 절도사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지난달 18일 송악읍 영천리에서는 약 2,314㎡(700평)의 무 밭에서 재배된 무가 도난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진경찰서는 지난 18일 송악읍 영천리 주민 주모 씨의 밭 약 2,314㎡(700평)에서 무를 훔친 혐의로 농산물 유통 업자 A 씨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등은 이날 아침부터 5톤 트럭과 기아 세레스 2대, 인부 10여 명을 동원해 주 씨의 무밭에 재배된 무를 훔친 혐의다.
그러나 A 씨는 인근 무 밭을 작업하면서 착오로 주 씨의 무밭도 작업하게 됐다며 착오에 의한 해프닝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수사결과 주 씨의 밭을 눈여겨 본 뒤 이날 인근 무밭을 작업하며 고의로 주 씨의 무를 절취한 것으로 보고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최근 송악읍 본당리의 한 농가에서는 마늘 150접이 도난당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당진경철서 관계자는 “최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며 농산물 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마을 내 낯선 차량이 목격된다면 차량 번호 등을 메모해 둘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