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충남 일대에서 농산물과 농산물을 운송하는 차량을 상습적으로 절도한 혐의로 김모(42세) 씨를 검거, 구속했다. 당진경찰서는 김모 씨의 차량 4대를 회수했으며 들깨와 콩 등 훔친 농산물 290kg을 압수했다.

김 씨는 약 10년 전 농산물과 차량을 절취해 도주하다 경찰관을 차로 친 혐의로 징역 10년을 복역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6월 출소한 뒤 당진, 서산, 아산, 천안 등 창고나 비닐하우스에 보관 중인 콩, 들깨, 고추 등과 운송 차량까지 절취하는 등 총 43회에 걸쳐 1억2100여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출소 이후 각 지역을 떠돌아다니며 절취한 농산물을 충남 지역 내 장터에 판매해 생활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