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력 저지 당진군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황성렬, 명하섭, 이하 대책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를 방문하고 동부화력이 제출한 전기사업 허가 신청에 대해 불허할 것을 요청했다.
‘대책위원회’ 대표단은 과천정부청사 내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 사무국을 찾아 의견서를 전달하고 동부화력 발전소 건설의 부당함을 거듭 피력했다. 면담 자리에는 황성렬 공동위원장과 임성규 석문면이장단협의회 부회장, 임관택 교로2리장, 김철유 초락도리 이장, 유종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당진에 지나치게 많은 화력발전소가 밀집해 있어 온실가스 전국 1위가 예상되고 있으며 동부화력 예정지인 교로리는 왜목마을 관광지가 조성돼 있어 적합하지 않다”는 등의 반대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 김종호 사무국장는 “충분한 검토를 위해 8월 전기위원회의 안건에는 동부화력 건을 일단 제외했다”며 “조만간 당진을 직접 방문하고 자치단체와 주민, 환경단체 등을 폭넓게 만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동부발전 전기사업 허가신청과 관련해 당진군과 석문면 개발위원회, 이장단 협의회, 교로1, 2리와 교로3리에서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군과 이장단 협의회, 교로1, 2리 주민들은 반대의견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로2리 임관택 이장은 “이장단 협의회를 비롯해 교로1, 2리 주민들은 동부발전 전기사업에 대한 반대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지식경제부를 방문해 동부발전 건설에 대한 부당함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당진군청 산업경제과 관계자는 “당진군의 입장은 기존과 같이 동부발전소 건설에 반대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입장을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석문면 개발위원회는 의견서를 내며 다소 한 발짝 물러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