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해양부의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노선 변경안
▲ 국토해양부의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노선 변경안

▲ 국토해양부의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노선 변경안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노선 중 당진에서 인주 구간 노선이 불투명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당진에서 아산을 경유해 천안으로 이어지는 약 43.9km 구간에 4차선 도로 사업비 1조99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2010년에는 기본설계가 완료된 상황이다. 그러나 국토해양부는 제2서해안고속도로(평택~아산) 노선계획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며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설계를 변경해 당진에서 인주 간 구간을 장기검토 노선으로 분류하고 있어 공사여부가 불투명하게 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에서는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인주분기점을 기존 설계보다 약 3km 노선을 변경함으로서 경상도 등에서 인천으로 접근하는 거리가 짧아져 경제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이유로 설계변경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국토부의 설계변경안이 확정될 경우 당진에서 인주 구간은 산업단지를 관통해야 하기 때문에 공사가 진행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당진군은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하고 천안과 아산, 서산시 등과 공조해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기존 설계대로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를 개설해 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당진군을 비롯한 서산시와 아산시에서도 동서 축의 도로 개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며 “충남 서북부 공단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산항을 잇는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개설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한계가 있다”며 “이에 대한 군민과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군의회도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