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문초등학교(교장 고광기)는 당진 영어 교육의 1번지로 통한다. 지난 2006년 그 동안의 방과후수업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초등영어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된 이후 영어체험실과 영어전용 도서코너 등의 특별교실을 갖추고 전교생이 원어민 교사의 수업을 듣는 등 영어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매주 목요일 아침 영어 방송을 시청하고 영어 동화구연과 챈트, 교과서 외우기 등의 다양한 교내 대회 개최하며 방학 중 영어캠프 등을 통해 영어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지난 3년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영어교과 기초학력미달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았고 전교생은 76%가 우수학력을 나타냈다.
영어 사교육 없이 공교육이 책임
세계 각국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교역과 여행 등이 늘어나면서 외국을 방문하거나 외국인과 마주칠 일이 많아졌다. 또한 꼭 외국을 가지 않아도 거리의 간판이나 인터넷에서 정보를 획득하는 데에도 영어를 모르면 불편한 경우가 생길 정도로 영어는 우리 생활 깊숙이 침투해 있다. 또한 미래 세대의 경우 국경이 더욱 낮아지고 교류가 활발해 지면서 외국에서 취직하거나 활동하는 사람들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외국인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언어 문제부터 해결되야 한다. 영어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사교육 시장이 급격하게 팽창하고 유치원 때부터 영어전담 교육을 시키는 등 과도한 교육열을 보이기도 한다.
석문초는 주변에 영어 학원이 전혀 없지만 공교육 차원에서 다양한 영어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 없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학년 때부터 원어민 교사와 수업을 통해 외국인과 마주쳐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소통하고 있다. 박송희 학생(6학년)은 “학원과 달리 학교에서는 수준에 맞게 지도해 줘 좋다”며 “놀이를 통한 수업 등으로 영어에 흥미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당진화력 지역사회 공헌 위해 노력
지역에 대규모 발전소가 들어서면서 공해로 인한 지역 주민 건강 악화와 생태계 변화로 인한 어장 파괴로 어민들의 생활 터전을 잃는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했다. 특히 발전소 주변 지역의 피해가 큰 만큼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당진화력은 석문면에 소재한 학교에 매년 기자재 및 학습교구, 자료구입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원어민 교사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도 당진화력의 지원을 덕분에 가능했다. 영어 수업 뿐 아니라 테니스부 지원과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리드합주 악기구입을 지원해 전교생이 각자 하나의 기술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모의 달러 통해 학용품 구입
석문초 영어체험실에는 주 3일 장터가 열린다. 영어체험실 내에 위치한 마켓존에서 다양한 학용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 참여를 통해 획득한 모의 달러를 활용해 학용품이나 놀이용품을 구입한다. 영어체험실 내 마켓에서는 물품 구매 과정을 영어로 대화하도록 해 회화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영어체험실에는 마켓존 뿐 아니라 공항, 은행, 식당, 전화, 병원 등의 상황을 가정한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어 상황별 회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영어체험실 옆에 위치한 도서관에는 다양한 책과 함께 영어전용 도서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500여 권의 원서와 영어 학습 CD가 준비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