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일신기공으로 출발한 (주)이엔이텍(대표이사 이붕용)은 친환경 전문기업으로서 줄곧 환경 기계 및 상하수도 설비 시공만을 고집해 온 기업이다.

이붕용 대표는 송산에서 태어나 당진에서 중·고등학교를 마친 뒤 대학에서 기계 설계를 전공했다.

기계설비 업체에서 근무하면서 특허도 출원한 이붕용 대표는 경험과 특허를 바탕으로 환경설비 제조분야에 뛰어들게 됐다고 한다.

“창업 이후 10년간 서울에서 전국을 상대로 환경기계 수주 활동을 벌이며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아 업계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됐죠. 그러다가 1997년 고향인 당진으로 공장을 이전하게 됐습니다. 당시 당진에는 환경설비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는 반면 환경설비를 제조하고 시공하는 업체가 없었죠.”

처음엔 순풍에 돛단 듯 사업도 순조로웠다. 하지만 IMF와 한보철강 부도라는 시련을 겪게 됐다.

“더욱 힘들었던 것은 전문기술자를 구하는 것과 기계부품 조달이었습니다. 하지만 노력한 만큼의 대가는 분명히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숙식제공을 하면서 전문기술자를 양성했습니다.”

(주)이엔이텍이 안정화되기까지 6~7년이란 시간이 소요됐다. 설비에 대한 부단한 노력과 연구, 그리고 사람에 대한 투자가 한보부도와 IMF라는 시련을 이겨낸 원동력이 됐다.

전 직원 12명의 작은 중소기업이지만 전국 250여 개의 수처리장에 기자재를 제작 납품하며 충남도 내 안정된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주)이엔이텍은 2012년 창립 25주년을 맞이한다.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와 철저한 A/S로 고객불만 제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동종업계를 선도하는 역동적인 회사로 거듭날 것이며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의 원자재를 구매하고 지역민을 고용해 지역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붕용 대표는 그동안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정기적인 장학금 기부는 물론 봉사활동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인과 이야기 도중 체육단체에 대한 후원 이야기가 나왔죠. 그래서 이왕 후원할 거면 우리나라 국기 종목인 태권도에 하고 싶다고 했죠. 그래서 크지 않은 도움이지만 당진군태권도협회와 꾸준하게 인연을 맺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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