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당진군의원 재선거 가선거구의 투표율은 26%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10.26 재보궐 선거 전국평균 투표율인 45.9%에는 크게 못 미치나 기초단체 군의원 재선거에서 역대 재보궐 선거 평균 투표율인 25%를 간신히 넘기며 체면은 유지했다.

이에 대해 한 정당 관계자는 “지역의 기초의원 선거인데다 1년 만에 치러지는 재선거이기 때문인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저조했다”며 “그러나 서울시장 선거와 인근 서산시장 선거로 인해 유권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총력전을 펼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진군의원 재선거 가선거구의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대호지면이 54.5%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정미면이 42.2%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유권자수가 가장 많은 당진읍이 21.4%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 같은 이유에 대해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일단 지난해 6.2 지방선거 이후 1년여 만에 치러지는 재선거에다, 지역의 기초의원 재선거로 관심이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외부인구 유입의 증가로 지역 군의원 선거에 대한 외면, 젊은 층의 투표 참여 저조 등이 이유로 꼽히고 있다.

반면 유권자의 연령대가 높은 대호지면과 정미면의 경우 각각 54.5%와 42.2%의 투표율을 보이며 당진읍과 대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