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52건, 약 2534억원 요구

당진군이 2012년도 자체사업 세출예산안에서 1352건에 2534억4천만원을 요구했다.

당진군이 요구한 2012년도 자체사업 세출예산안을 보면 기획정책실이 32건에 30억6천만원으로 군정홍보 DVD 제작용역을 비롯해 군정홍보물 교체 등으로 각각 5천만원과 6천만원 등을 요구했다. 또 당진인터넷 방송 등 동영상제작과 편집비용으로 7800만원을 요구했다.

종합민원실은 총 7건에 4억5천만원으로 무인민원발급기를 비롯한 지적문서 전산화 관리시스템 등 각각 5천만원과 6700만원을 요구했다. 총무과는 총 39건에 39억2300만원을 요구했다. 시승격을 위한 시민화합행사와 시민의 날 행사를 비롯해 공무원 국도대여 장학금 대부금, 콘도회원권 구입비용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콘도 회원권 구입 비용으로 2억1천만원을 요구했다.

회계과는 청사 유지 수선 비용과 관용차 구입비, 흥덕초등학교 폐교 매입 분납금 등 9건에 47억9900만원을 요구했다. 세무과는 지방세 성실납세자 보상금 2천만원과 고지서 발송용 고속프린터 봉합기 구입 비용 5500만원 등 6건에 2억700만원이다.

산업경제과는 당진경제종합지원센터 건립비용 3억원을 비롯해 당진시장과 합덕시장 정비공사, 산업인력양성전문직업교육 비용 등 12건에 8억7700만원을 요구했다.

문화체육과는 당진전통문화자원 자료집 발간비용 2천만원, 칠월칠석 민속체험 행사 지원 2천만원, 당진인공암벽장 운영비 2천만원, 야외헬스기구 설치 6천만원, 당진실내암벽장 설치공사 1억원 등 총 125건에 261억8800만원을 요구했다. 이어 농산과는 40건에 91억9700만원, 산림축산과는 70건에 385억2300만원, 항만수산과는 23건에 54억5천만원을 요구했다. 또 복지정책과는 80건에 102억2300만원, 평생교육지원과는 91건에 94억3300만원을 요구했다.

환경위생과 36건에 105억9100만원, 건설재난과 209건에 314억1500만원, 도시교통과 93건에 648억1200만원, 건축과 12건에 45억6천만원, 군정발전기획단 8건에 8억5400만원, 의회사무과 4건에 1억5천만원이다. 보건소의 경우 27건에 19억8700만원, 농업기술센터 84건에 55억5100만원, 상하수도 사업소 7건에 26억2100만원, 관광개발사업소 30건에 77억1400만원, 환경감시사업소 2건에 1억6500만원을 요구했다. 읍면별로는 당진읍이 9억7천만원, 합덕읍 13억4천만원, 송악읍 7억원, 고대면 11억2700만원, 석문면 6억4700만원, 정미면 8억5700만원, 면천면 8억7900만원이다.

또 순성면 11억7900만원, 우강면 7억1천만원, 신평면 6억4천만원, 송산면 8억2천만원을 요구했다.

당진군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당진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2년 예산편성에 바란다’는 제목의 설문조사를 벌인 바 있다. 당진군은 총 15문항에 대해 설문을 벌였으며 224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하지만 설문에 응답한 이들 중 농축수산업 종사자 6%, 주부 5%, 공무원 54%, 회사원 12%, 자영업 4%, 기타 19%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공무원이었다. 또 연령대도 10∼20대 5%, 30대∼40대 66%, 50대∼60대 28%, 70대 이상은 1명이 참여해 비교적 컴퓨터와 친근한 층에서 설문에 참여했음을 볼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당진참여연대 조상연 사무국장은 “설문에 참여한 대다수는 공무원이며 컴퓨터에 익숙한 층이 설문에 참여함으로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군청홈페이지를 통해 예산편성 주민 의견을 수렴했지만 이마저도 특정 계층이나 특정 집단이 전유물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군청 홈페이지에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약 3일간 한 가지 사안에 대한 의견 20여 건이 집중적으로 게제 되면서 실효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