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이하 FTA저지운동본부) 당진지역 가맹단체가 지난 13일 올레KT 당진지사 앞에서 한미FTA 폐기를 주장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한미FTA 국회통과 전인 10월18일부터 반대 집회를 열어왔던 FTA저지운동본부는 국회 통과 이후에도 2개월째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겨울 문턱으로 접어든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집회 참가자들은 한미FTA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촛불집회 기간 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했다는 김정열 씨는 “FTA가 불평등한 조약이라는 것을 느끼고 내 자식들이 살아갈 사회가 걱정돼 집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일부 가진자들만을 위한 협정으로 대중과 민중, 노동자의 희생이 강요되는 현실이 걱정돼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와 함께 나온 김진숙(당진읍 읍내리) 씨는 “FTA 통과 이후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돼 나오게 됐다”며 “영리병원이 들어서고 약값이 증가하는 등 서민들의 부담이 늘어날 것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