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은  해상을 통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위험․유해물질(HNS : Hazard Noxious Substance) 유출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지난 12일 서산시 대산항 방제비축기지에서 위험․유해물질이 유출됐을 경우를 대비해 현장 대응 능력 배양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연성, 독성을 갖고 있어 화재, 폭발, 질식 등 인명사고를 동반한 대형 참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위험․유해물질(HNS)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제독기, 보호복 등 HNS 대응장비 운용법 교육 △유출 물질 탐지 및 제독 훈련 △오염 물질에 노출된 인명구조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국토해양부 통계에 의하면 2010년 한 해 동안 당진 평택항, 대산항 등 평택해경 관내에서 운송된 가스, 액체 화합물 등 위험․유해 물질은 모두 4800만톤에 달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위험․유해물질은 유출되었을 경우 수많은 인명피해는 물론 심각한 해양생태계 파괴를 동반한다”며 “해양경찰은 대응 매뉴얼 및 현장대응요원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유출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