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에 따라 감축량에 대한 인센티브가 감소해 지자체의 사업 추진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9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편명희 의원은 “세계적으로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며 “국가적 시책사업이기도한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당진군에서 진행하는 관련 사업으로 그린형 보급사업, 태양열·지열 등을 이용한 시설에 대한 사업비 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 의원이 작년부터 시행된 탄소포인트제의 실적을 묻자 유재호 환경위생과장은 “자료에는 1150세대로 나와있지만 현재 1300여 세대가 가입한 상태”라며 “올해 말까지 1500세대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편 의원이 “인센티브가 포인트당 1원이고 공동주택은 0.5원으로 작년에 비해 감소된 것은 당진군의 정책 의지가 저하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자 유재호 환경위생과장은 “의지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같은 비용으로 더 많은 주민들을 참여시키기 위한 조취”라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편 의원은 “서천의 경우 도시 인구가 당진의 절반 밖에 안되지만 2208세대가 참여해 31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며 “당진군 인센티브가 850만원에 그친 것은 사업 추진의 적극성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당진군 홈페이지에 관련 광고가 사라지는 등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뒤쳐진 듯하다”며 “미래를 생각해 홍보와 사업 추진을 활발히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재호 환경위생과장은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