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질문이 돋보였던 편명희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밀착형 질문과 지역 곳곳 민원을 토대로 한 질문을 심도 있게 하며 감사에 충실히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편 의원은 “이전에는 행정사무감사가 하나의 절차일 뿐, 무용(無用)하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행감을 통해 시민들에게 하나라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이 행감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편 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며 모아 놓은 자료를 토대로 이번 행감을 준비했다. 특히 주민들의 청원과 건의내용이 자료의 주를 이뤘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실사를 통해 정확히 파악하는 것에 주력했다. 더 나아가 타 지자체의 사례를 조사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노력했다.

또한 정책과 관련된 질문에 그치지 않고 현장과 연계했다. 예를 들어 당진시가 정책적으로 추진한 경영진단에 따른 조직개편에 대해, 단순히 질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당진시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물었다.

특히 편 의원이 이번 행감에 중점을 둔 것은 시설의 유지·관리 부문이다. 시민이라면 당연히 누릴 수 있는 사회 인프라가 형식적인 정책에 밀려 주민들이 제대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것에 관심을 가졌다고. 그 사례로 당진시립도서관의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현황 및 전문사서 인력배치 내역, 관계 법령 및 운영 문제점, 운영관장 직렬’에 관련한 질문이었다. 편 의원은 “현재 도서관에는 공무직의 비율이 높다”며 “제대로 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사서 등 전문성 있는 인력을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8번째 행감에 참여한 편 의원은 안타까운 점으로 행정의 형식적인 답변을 꼽았다. 그는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집행부가 형식적으로 답변하는 것을 많이 들었다”며 “이 부분이 많이 아쉽다”고 전했다.

“항상 그래 왔듯이 주민의 편에 서겠습니다. 주민이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이 정책과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견제하고 질책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당진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