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환경운동연합이 가로림만 조력댐 백지화 촉구를 위한 도보행진에 참여했다.
▲ 당진환경운동연합이 가로림만 조력댐 백지화 촉구를 위한 도보행진에 참여했다.

서산시청에서 당진1동 구터미널에 도착한 가로림만조력댐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박정섭)와 어민들은 삽교천 일대까지 도보행진을 벌이며 가로림만 조력댐 백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회원들은 이날 환경을 파괴하고 어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가로림만 조력댐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결의를 다졌다.

가로림만조력댐반대투쟁위원회와 어민들은 도보행진을 통해 갯벌과 해양생태계 훼손 및 주민들의 생계 터전을 파괴할 가로림만 조력댐 계획의 부당성을 당진시민에게 홍보하며 적극적인 백지화 의견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서산시청에서 출발한 가로림만조력댐반대투쟁위원회와 어민들은 당진을 거쳐 아산만방조제, 평택, 군포, 발안, 안양 등을 거쳐 과천정부청사까지 120km 구간에 이르는 도보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가로림만조력댐반대투쟁위원회 박정섭 위원장은 “가로림만은 정부의 조사에서도 국내 갯벌 중 환경 가치가 전국 1위로 증명된 생태계의 보고”라며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할당제를 손쉽게 채우려는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과 건설 회사들은 이런 가로림만 입구를 댐으로 막아 조력발전소를 만들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