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옥 대표가 운영하는 동인당이 문예의전당사거리에서 시곡동 현대아파트 입구로 장소를 옮겨 새롭게 오픈했다.

이명옥 대표는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전하게 됐다”며 “주차 시설도 넉넉할 뿐만 아니라 2층에 쉼터를 조성해 마음껏 책을 읽고 쉬어갈 수 있는 장소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아이들을 위한 신체놀이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소 책을 좋아했던 이 대표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동 독서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후 아동도서 전문 서점을 운영하며 책 읽기를 권장하고 있다.

“아이들의 독서 능력과 학습 능력은 비례해요. 하지만 독서 능력은 한 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죠. 꾸준한 시간 투자가 필요한데 그러질 못하고 있어요. 요즘 아이들은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있지만 자기 것으로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 작은 것 같아요.”

최근 경제적 여건으로 맞벌이 가정이 많아지고 입시 경쟁에 치여 학원을 전전하는 아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소아와 청소년 우울증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명옥 대표는 “아이들이 겉은 멀쩡해 보이지만 속은 병들어 가고 있다”며 “사교육에 투자하는 만큼 효과를 내고 있는지 반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서점들의 매출은 참고서 판매가 주를 이루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취향과 수준에 맞는 책을 읽는 것은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옥 대표는 친구의 소개로 당진시대를 접한 후 꾸준히 구독하고 있다.

이명옥 대표는 “당진시가 시 승격도 이루고 점차 발전함에 따라 지역의 소식들도 풍성해 지는 것 같다”며 “열심히 살아가는 사례를 많이 소개해 사람들의 변화를 이끄는 신문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타 지역에서 전입해 온 사람들을 위해 주변 지역의 가볼만한 곳이나 특산물, 유적지 등을 소개하는 코너가 다시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시가 외형적으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의식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물질보다는 가치가 인정받는 시대가 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