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리 지체장애인 민지영 씨

권리 행사

고대면 장항리에 사는 지체장애인 민지영(35) 씨가 고산초등학교에 설치된 고대면 제2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선거 때마다 빠지지 않고 투표를 했다는 민 씨는 “아무래도 몸이 불편하다 보니 장애인 복지에 대한 공약을 내세운 후보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각 1급 장애인 심형택 씨

고대면 복지회관에 설치된 고대면 제1투표소에서 시각 1급 장애인인 심형택(46) 씨가 점자판 등 보조안내 기구를 이용해 투표했다. 고대면 제1투표소 참관인과 사무원은 이날 심 씨의 투표를 도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었다.

대호지면 출포리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당초 예정되어 있던 마을 공동작업을 연기했다.

고대면 옥현리 친목회원 15명은 군산으로 야유회를 가는 길에 투표소를 들러 투표를 마치고 야유회를 떠났다.

정미면은 안국사지 입구에서 수당리 마을회관을 거쳐 매방리 투표소까지 스타렉스 12인승 차량을 임대해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이날 주민 70여 명이 차량을 이용했다.

순성면 백석리에 거주하는 임찬빈(52) 씨 가족 3대가 함께 투표에 참여했다. 임 씨는 부모님과 본인 부부, 자녀 3대가 함께 순성면 북창초등학교에 마련된 순성면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또 순성면 아찬리에 거주하는 이숭구(94) 씨 가족 3대가 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우강면사무소는 주민등록증을 분실해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선거인에게 법정공휴일임에도 민원창구 업무를 통해 주민등록증을 재발급해줘 투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송산면 매곡리에 사는 올해 91세 남현자 씨도 조카 내외와 함께 투표장을 찾았다.

한번도 투표를 거른 적이 없다는 남현자 씨는 조카 내외와 함께 아직은 투표권이 없는 조카 손녀의 손을 잡고 투표장을 찾았다.

투표독려 피켓 논란

모 후보 선거사무원 2명

폭행 당해 병원 입원

모 후보의 선거운동 사무원들이 투표소 인근에서 투표 독려 피켓을 들고 서 있는 것을 타 후보 지지자가 선거운동으로 오인해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이 과정에서 선거운동 사무원들이 멱살을 잡히고 끌려다니는 등의 폭행으로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 2월29일 선거법이 개정됨에 따라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투표 독려가 일부에서는 선거운동으로 비춰져 선관위에 항의전화나 문의전화가 쇄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