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번영회가 마련한 시의회와의 간담회 자리에 소비자단체와 시민단체, 시장 상인회, 당진번영회, 지역 주민,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당진시장 재정비 방향과 수청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쟁점이 된 사안은 당진시장 재정비 방향이다. 당진시 측에서는 어시장 재건축을 시작으로 연차적인 재건축을 통한 정비 방안을 내 놓았다. 반면 시장상인회 측에서는 당진시장 발전을 위해서는 개발 주체를 떠나 재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소비자와 시민단체 측에서는 시민들이 시장을 외면한 것은 상인들의 자구 노력 부족에 기인하는 측면이 있다며 상인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어 수청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수청1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경우 토지주들의 요구를 반영해 환지 방식의 개발을 추진했지만 시행사에서 사업성 없다는 판단 하에 계획이 미뤄지고 있는 현 상황을 타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현재 시행대행사로 부경이 선정됐지만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개발을 진행할 경우 분양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돼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시에서 주도해 개발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지만 당진시 측에서도 개발 실패에 따른 부담으로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청2지구의 경우 지난해 LH에서 개발을 포기한 우두지구의 대안으로 진행이 추진되고 있다. 개발계획 수립과 개발행위 제한 지정 등 관련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2015년 정도에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하지만 다발적인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해 도시 기능이 분산돼 난개발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인 계획 수립의 필요성이 지적됐다.

※신문 제작 일정상 자세한 내용은 912호 신문(6월4일자)에 게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