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발전의 전기사업 허가 심의를 맡고 있는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 소속 사무국장 등 일행이 지난 18일 당진을 방문했다. 전기위원회 사무국 김종호 국장과 이병율 사무관은 석문면개발위원회를 방문, 석문면동부발전대책위와 면담을 가진데 이어 오후에는 이철환 시장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사무국 관계자들은 “더 이상 동부발전위 전기사업 허가 심의를 연기하거나 반려할 수 있는 입장이 안된다”며 “이번에 허가신청이 들어온다면 전기위원회에 상정해 처리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무국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전기위원회 사무국에서는 이번에 동부발전 전기사업 허가 신청을 상정해 처리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전기위원회에서 10개월 동안 사업 심의를 끌어왔지만 더 이상은 명분이 없는 입장으로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이철환 시장과의 면담에서도 이 같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당진시청 관계자는 “이번에 동부발전 전기사업 허가 신청을 상정해 처리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임을 이철환 시장과의 면담에서 밝혔다”며 “하지만 시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반대하고 의회나 시에서도 분명히 반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발전 전기사업 허가 신청 심의는 오는 30일 전기위원회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