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의 뿌리

강원도 어느 산중에서 산삼뿌리를 찾아다니면서 일생동안을 산에다 삶을 바친 사람의 기사를 읽어본 적이 있다. 이른 아침에 감자를 삶아 먹고 하루종일 산을 헤매며 산삼을 찾는 것이다. 십년만에 만년필만한 산삼 한 뿌리를 캤는데 하나만으로도 보람을 느끼면서 지금도 산삼뿌리를 캐러 다닌다는 말이다.

우리의 신앙생활이라고 하는 것은 복된 삶의 뿌리를 찾는 생활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헬라의 유명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인생의 최고 선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행복한 삶은 모든 사람들이 간절히 소망하는 염원이다. 복된 삶은 우리들이 누려야할 권리요, 의무이다.

어떤 사람은 나면서부터 불행하게 태어났고 어떤 사람은 행복하게 살도록 운명지어졌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모두 행복해질 자격이 있고 축복을 받을 권리가 있다. 그런데 우리자신이 잘못된 길을 선택하기 때문에 불행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행복을 무시한 철학은 잘못된 철학이다. 행복을 망각한 종교는 그릇된 종교이다. 어떤 사람들은 기독교를 기복종교(祈福宗敎)라고 해서 비판을 하고 있지만 우리가 이 신앙을 통해서 축복을 받지 못하고 이 신앙이 우리에게 불행을 가져온다고 하면 기독교의 신앙을 찾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지금은 모든 생물이 약동하는 봄이다. 나무가지가 뿌리에 연결이 되어서 엄동설한을 꿋꿋이 이겨왔기에 새싹이 돋아나고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게 되는 것이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참된 복의 뿌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이 되어 있기만하면 시련과 고난의 비바람이 닥쳐와도 행복의 아름다운 꽃은 피울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은 행복을 찾으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다. 내 삶의 가지가 어디에 붙어있는가를 살펴보자.

복의 뿌리에서 이탈된 삶은 절대로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다. 올해도 우리 인생의 영원한 복의 뿌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되어서 복된 인생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