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화물연대 충남지부 사무장
이성민 화물연대 충남지부 사무장

이성민 화물연대 충남지부 사무장 “교통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화물노동자들은 한 달 평균 315시간을 일한다고 합니다. 주말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12~13시간을 일하는 셈이죠.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도로에서 쪽잠을 자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하지만 유류보조금을 제외하면 한 달에 손에 쥐는 돈은 고작 68만원 불과하죠. 최저임금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성민 화물연대 충남지부 사무장은 파업의 불가피성을 주장했다. 지난 2008년 파업 때 운송료 20% 인상했지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다시 10% 인하를 받아들였다. 이후 기름값은 28%가량 올랐지만 운송료 인상액은 1~2%에 그쳤다고. 이 사무장은 “물류 업계 수주가 피라미드식 다단계 구조로 되어 있어 최하층에 있는 화물노동자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가를 따져 기본 운임을 결정하는 표준운임제 법제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물가와 기름값 인상을 감안해 운송료 30% 인상을 요구한다”며 “화물노동자가 착취 당하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파업을 관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