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센터장 방상만)는 19일 ‘2012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열고, 벼 작황을 분석한 결과 ‘태풍 등 기상악화로 쌀 수량은 평년작 이하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순성면 옥호리 신육성벼 증식 및 품종비교 시범단지에서 열린 이번 평가회에는 기관단체장 및 농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농기센터의 벼 작황 분석(중만생종 관찰포장 조사)에 따르면 m²당 이삭수는 금년 426개로 평년(430.5개)보다 적게 나타났으나 전년(414.1개)보다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분얼수, 수수, 착립수는 평년보다 증가한 반면 재식밀도 및 완전립 비율이 낮고 유숙기 이후 태풍 등 기상악화로 쌀 수량은 평년작 이하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올해 평균기온은 영양생장기(5월16일~7월20일)는 23.3°C로 평년보다 2.2°C 높았으며, 생식생장기(7월21일~9월15일)는 25.0°C로 평년보다 0.6°C높았다.
강수량은 영양생장기에 359mm로 평년보다 445mm적었으며, 생식생장기에는 901.5mm로 평년보다 387.1mm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조시간은 영양생장기는 465.4시간으로 평년보다 50.2시간 많았고, 생식생장기에는 349.8시간으로 평년보다 16.5시간 많았다.
또 품종별 재배로는 삼광벼, 황금누리, 새누리벼는 증가한 반면 호품, 주남벼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다리병 발생농가비율은 지난해 69.4%에서 올해는 52%로, 발생면적비율도 27.96%에서 올해는 19.19%로 각각 감소했다.
방상만 센터장은 “가뭄과 폭염, 폭우, 태풍을 다 겪은 한 해 동안 농민들이 고생이 많으셨다”며 “분석 결과 평년작에는 못 미치나 지난해보다는 나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