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3동 원당마을아파트 관리업무를 놓고 각종 의혹과 논란이 일고 있다.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이하 입주자대표회) 임원 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서로를 경찰에 고소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며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각종 의혹과 논란이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은 동대표 손모씨가 아파트 곳곳에 “입주자대표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불법부당행위를 고발한다”며 호소문을 붙이면서 시작됐다.

손 씨는 “주택공사를 상대로한 하자보수 소송 이후 변호사로부터 받은 발전기금을 주민 결의를 거치지 않고 사용했으며 아파트 방수공사와 도장공사의 낙찰금액을 과다지출 하는 등 불법부당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동대표회장을 비롯한 입주자대표회 임원진들은 손 씨의 이 같은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반박자료를 제시하고 나섰다.

손 씨는 자신의 주장을 첨부해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에 동대표회장과 임원진 3명을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나 8월 21일자로 ‘혐의없음’ 처분이 내려졌다.

한편 입주자대표회는 동대표 손씨를 ‘무혐의 처분 받은 사실을 포함한 입주민 현혹성 내용 및 허위 사실의 유인물 배포 등’을 이유로 지난 8월 31일 임시회의를 열고 해임건을 상정, 결의했으며 조만간 주민투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손 씨를 비롯해 전 입주자대표회에서 실시한 아파트 보수공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아파트 주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양상이다.

양측의 상반된 의견은 표로 정리해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