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승격의 원년을 맞아 시민의식의 고양과 시민들이 평안과 행복을 느끼면서 누구나 살고 싶은 당진를 만드는데 총화적인 힘을 모아야 겠다.
물론 개발과 발전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득증대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사회통합이 선결과제이며 잠시도 늦출수 없는 시급히 풀어야 할 절박한 국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
선진국 진입이라는 대한민국의 엄청난 변화는 결국 우리사회의 양극화(빈부)현상의 심화로 심한 갈등, 반목, 불화로 첨예한 대립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국가와 사회와 우리 당진의 독이되고 발전을 저해하는 갈등을 해소하지 않고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불황의 극복과 회복은 물론 경제발전과 전쟁위기가 고조되는 남북관계 주도권 행사에 이르기까지 총화적인 힘을 기울일 수 없다.
경제규모가 경제대국 반열에 선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심각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가 물질제일주의 가치관이 인간을 황폐시키고 갈등을 조장한다.
북한이 권력의 지배하에 있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자본(재벌)이 지배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예전에는 돈이 있어도 해결되지 못하는 일이 있었는데 현 사회는 돈이면 않되는 일이 없다고 한다.
돈 앞에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쉽게 타락할 수밖에 없고 초연할수 없는 속성이 있다. 신성할 곳 마지막 보루라 여긴 법을 다스리는 법조계는 그야말로 치외법권지대의 구우일모에 불과한 비리가 단편으로 보여질뿐 국민의 의혹을 뿌리칠수 없는 개혁의 대상이다.
교육계는 과연 어떠한가, 스승의 그림자를 감히 밟을수 없는 존엄한 사제간의 도리가 돈에 짓밟히고 완전히 퇴색되어 교육의 부패는 교육의 부재로 사람을 바르게 교육할 교육의 지표인 인성을 겸비한 전인교육은 땅에 떨어졌고 오직 지식위주의 기형적인 교육은 우리 사회 인륜을 거역하는 삐뚤어지고 어그러진 지경으로 전락하고 있다.
인허가권을 전횡하는 부조리한 공직사회, 치안과 생활안정을 계도하는 공권력의 돈과 결탁하는 부패,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그리고 희망이 되겠다는 정치인들이 재벌의 기득권을 위한 거수기라고 폄하되고 경제민주화의 국민적 염원을 배신하는 정치인들, 신성해야 할 스포츠맨쉽 정신의 조작승부로 더렵혀진 체육계, 졸부의 노리개로 전락하는 연예계, 어느직종 어느 계통 거론할 것 없이 총체적인 황금 만능주의가 성역없이 타락되고 무너지고 오염됨으로 돈앞에 사족을 못쓰는 금수와 다를 바 없는 인간의 모습이다.
우리사회를 지탱해야할 버팀목이 될 집단이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물질만능의 가치관이 인간에게 주는 심각한 폐해를 절실히 공감한다면 진정한 가치관의 정립이 이루어져야 한다.
인간의 존엄성, 도덕성, 윤리성, 선비적기질, 베품, 섬김, 보살핌등 봉사의 가치가 최고의 가치를 둘때 사회 정의가 바로 설 것이며 안하무인 졸부와 재벌들의 횡포를 부끄럽게 만들고 황금만능으로 인한 사회의 혼돈과 갈등이 물러서며 해소될 것이다. 우리사회에 우월적 입장에 선 개인과 집단이 먼저 양보하는 열린 자세를 갖는것이 갈등해소의 원칙이 되어야 한다.
사회고위층 지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의무(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여 사회 지도층이 제몫하기 및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근로 빈곤층인 비정규직 영세사업자등 근로 빈곤층 문제가 사회갈등의 주요 이슈중 하나로 대두됨에 따라 직장의 차별화에 관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여 사회 통합을 이루어야 한다.
당진시 출범 원년을 맞아 환황해 글로벌 항만도시 2030 당진기본계획을 보면 2030년에 인구 50만 증가 계획이 나타나고 있다. 물론 자연증가도 있지만 산업화에 힘입은 유입인구 증가가 기존인구의 6배 이상이 넘어설 것으로 본다. 원주민의 텃세도 있고 굴러온 돌이 박힌돌을 뺀다는 말도 있다.조화를 이루면서 갈등없는 사회적 통합을 위해 좀더 많은 연구와 대책도 마련되어야 하겠다.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에서 선의적인 경쟁과 협력의 공존을 위해 다양한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사회통합을 위한 방안은 많은 정책 입안 때 사회통합을 위한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우선적 설계가 되도록 해야 하겠다. 사회통합은 공동사회의 필수적인 것이고 개인 생활에도 절대적이기 때문에 꾸준한 접근과 토론을 통한 다양한 요구들을 수렴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대선을 치루고 보수·진보혁신으로 갈라진 대립을 승자가 모두 끌어안고 포용하고 승복하여 민주주의 멋진 모습이 되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