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열무냉면, 비빔냉면 찾는 손님 많아

직접 기른 신선한 재료로 음식 맛 더해

도드람 숯불갈비는 품질 좋은 한우와 얼큰한 육소탕(육개장)으로 소문난 송산의 맛집 중 하나다.

2008년도부터 고재복, 한명자 부부가 운영해온 도드람 숯불갈비 운영 고집은 남다르다. 도드람에서 들어오는 국내산 한우 암소만을 고집하는 것은 기본이고 음식을 만들며 사용하는 각종 식재료를 직접 재배해 사용하기 때문이다.

식당 일이 보통일도 아닌데다 농사일까지 겸하다보면 지치고 힘들기도 하지만 고재복, 한명자 부부는 ‘손님들에게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음식을 전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어려운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겨울에는 하우스를 이용해 다양한 채소를 길러내고 있죠. 봄이면 오이부터 각종 채소를 심기 시작해 일손이 바쁠 듯 합니다. 그렇게 바쁘게 시간을 보내지만 식사시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돌아가는 손님들을 볼 때면 피곤한 기운도 말끔히 달아나죠.”

사람의 입맛이라는 게 새로운 맛, 더 좋은 맛을 찾는 게 당연하지만 6년이라는 세월동안 도드람 숯불갈비를 찾는 단골손님들은 꾸준하다. 고재복, 한명자 부부는 도드람 숯불갈비를 사랑해주는 손님들을 위해 식당을 운영해가는 맛에 살아가고 있다고.

남편 고재복 씨는 “양념이며 반찬이며 아낌 없이 사용하는게 운영 철칙 중 하나”라며 “특히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음식을 만들어 낸다면 한층 더 좋은 맛을 내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도드람 숯불갈비에는 저녁 시간 한우암소의 부드러운 맛을 찾는 손님들도 많지만 고재복, 한명자 부부가 고안해낸 육소탕을 찾는 손님들도 많다.

육소탕은 기존의 육개장에 다양한 재료를 더해 만든 음식으로 버섯, 숙주 등을 넣어 만든다. 육개장의 느끼함을 줄여 고소하면서도 얼큰한 맛에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로 손꼽히고 있다.

여름철에는 열무국수와 비빔국수의 인기가 높다. 이 맛을 잊지 못해 추운 겨울에도 주문이 끊이지 않는다.

아내 한명자 씨는 “우리가 만든 음식을 먹고 손님들이 항상 건강하고 축복이 가득하기를 마음속으로 기도 한다”며 “항상 초심을 지키고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도드람 숯불갈비를 운영하는 것이 작은 소망이자 행복”이라고 말했다.

■연락처:358-0071

■위치:송산면 동곡리 삼거리에서 가곡리 방향 좌측.

■가격:한우등심(200g, 3만5천원), 한우갈비(1대 3만8천원), 한우육회·한우육사시미(3만원), 곱창전골(1만원), 한우갈비탕·새싹육회비빔밥·육소탕(7천원), 떡만두국(6천원), 열무국수·비빔국수(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