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을 시작으로 올 3월까지 불어 닥친 구제역은 축산 농가들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특히 사상초유의 구제역 사태로 인해 전국적으로 수백만 마리의 돼지와 소 등 가축을 땅에 묻혔다.

이로 인해 돼지고기의 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으며 구제역 피해가 그나마 덜했던 한우의 경우 구제역 이후 일시에 출하되며 소값이 땅 깊은 줄 모르고 내려갔다. 설상가상으로 한미 FTA 비준을 놓고 정치권이 뜨겁다.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꿋꿋이 한우농가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주)자연소리 당진한우(대표이사 오영환)는 2008년 25개 한우농가와 사료회사인 (주)현대TMR, 연구원 등이 모여 세운 농업회사법인으로 현재 35개 농가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오영환 대표는 “(주)자연소리 당진한우에서는 철저한 사육 매뉴얼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사료만 팔고 나몰라라 하는 곳이 많지만 (주)현대TMR에서는 회원 농가에 대한 컨설팅을 비롯해 철저한 관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회원농가들도 소의 상태를 묻고 자문을 구하며 함께 고민하고 있죠. 그래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노력에 (주)자연소리 당진한우 회원농가 중 무항생제 사육을 실시하는 농가가 15농가에, 충청도내 최초로 개인목장 햅썹(HACCP,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인증을 받은 부자농장 류형수 이사 의 농가를 비롯해 35농가에서 출하되는 한우의 95% 이상이 1+ 등급을 받을 정도다.

지난해 9월 합덕 한우거리 조성과 함께 입점한 (주)자연소리 당진한우는 1+ 등급 이상의 한우만을 판매하며 질과 가격면에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매장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한우는 1++ 등급 이상의 한우입니다. 이러한 신념과 약속을 철저히 지킨 덕에 고객들이 자연소리 당진한우를 인정해주고 찾아주고 있습니다.”

(주)자연소리 당진한우 이사이자 충청도 내에서 개인목장 최초로 햅썹 인증을 받은 류형수 이사는 “현재 무항생제 사육을 실시하는 농가가 15농가이지만 전 회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회원농가들이 햅썹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점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주)자연소리 당진한우는 순성에 땅을 매입해 새로운 매장을 준비 중에 있다.

■임원▲대표이사 오영환 ▲이사 류형수, 이창석, 이송진 ▲감사 박종현, 김관회

■매장 : 합덕읍 운산리 255-96(합덕재래시장 한우거리 내 5동5호)

■전화 : 041-362-2236, 팩스 : 041-362-2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