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김봉규 회장은 합덕읍 출신으로 당진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당진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에서는 우리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키우고 농업인의 소득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영농인들을 위한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영농설계에 대한 조언도 하고 있다.

“대호지에서는 고구마를 재배하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어요. 고품질 웰빙 고구마를 생산하고 있죠. 이처럼 작목 발굴과 육성은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방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를 토대로 농업인의 고소득 여건을 조성할 수 있죠. 또한 논산하면 딸기가 떠오르듯이 지역의 이름도 널리 알릴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그러기위해선 지역의 특색에 맞는 지속적인 농업 지원이 필요합니다.”

김봉규 회장은 <당진시대>를 창간부터 지켜봐 온 독자다. 김 회장은 “당진시대를 통해 다양한 지역 소식을 접하고 있다”며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세세한 소식뿐만 아니라 농업에 관련된 소식들도 접할 수 있어 좋다”고 평했다.

그는 “주변 지인의 소식을 알 수 있는 것이 지역신문으로서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문의 보완할 점을 묻는 질문에는 “독자들이 신뢰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회장은 오보가 있었을 때는 즉각적으로 정정할 것을 당부하며 정치적 기사일 경우 편향되지 않고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사실전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신문에서 인상 깊은 코너로 “이런 코너는 중앙지에서는 볼 수 없고 할 수도 없는 지역신문만의 특색”이라며 ‘사진 속으로 추억 속으로’를 꼽았다. “다양한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 속에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다”며 “옛 생각이 떠올라 흐뭇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코너가 특정인물 홍보용이 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지역 인사들의 사진을 소개하는 것도 좋지만, 지역주민들의 사진 속에 담긴 삶도 궁금하네요.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의 사진을 담는다면 더욱 신선한 시도가 될 것이라 생각해요. 이처럼 <당진시대>가 서민들의 삶과 밀접한 신문이 됐으면 합니다. 좀 더 서민들에게 가까이 서서 그들의 어려운 현실을 보여주고,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아래를 향하는 것이 지역신문의 역할이자 나아갈 길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당진시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종자은행, 친환경농업관 등의 사업을 최선의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마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업무 외적으로는 “올해 일기가 좋아서 농사도 잘 되고, 농업인들이 피땀 흘려 키운 작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전수진 인턴기자 jsj15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