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5년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김봉균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1996년 한보철강 입주 반대 투쟁을 하면서 당진시대와 관계를 맺었다.
“그 당시 당진시대는 의식이 있는 신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대변해줬으니까요.”
김봉균 위원장은 신문은 읽으면서 즐거움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보나 지식을 많이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우리 주변에 있지만 몰랐었던 진실, 전설이라든지 알아서 좋고 읽어서 즐거운 기사가 많았으면 해요.”
하지만 김봉균 위원장은 당진시대를 비롯한 지역 언론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당진시대 뿐만 아니라 지역에 기반을 둔 신문들이 진짜 쓰고 싶은 기사를 못 쓴다는 느낌을 받아요. 지역 소식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 현안이나 정책적 문제에 날선 비판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문에 글을 기고하는 사람들도 중요하지만 기자들의 능력이 중요하다는 김봉균 위원장은 기자들이 좋은 논객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