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 스카이장비 업체들이 현대제철 협력업체인 글로비스와의 계약을 앞두고 지역업체와의 계약을 우선시 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당진지역 스카이장비 업체들은 글로비스가 서산 스카이장비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공사현장 작업 배차 시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운영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들은 지역 내 스카이 장비 업체들이 서산 스카이 장비업체에 비해 입지적 조건 및 비상대기 환경 등이 우수하고 인건비 및 장비사용료 등이 같은 상황에서도 계약이 체결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지역 중장비 업체가 타 지역의 중장비 업체에 배차 우선순위를 뺏기고 있는 상황에서 당진의 3개 스카이 장비 업체인 삼호스카이, 가나스카이, 서해스카이는 지난 1월 1일부터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현대종합스카이(대표이사 김종만)를 창립해 운영 중이다.
글로비스와 서산 스카이장비 업체와의 계약은 오는 7월 말 종료될 예정이며 3년 단위로 입찰을 거쳐 스카이장비 업체와 계약을 해왔다. 이에 따라 당진지역 스카이장비 업체들은 입찰을 준비하는 과정에 들어간 상태다.
현대종합스카이 김종만 대표이사는 “지역 스카이 장비업체가 배차권을 우선순위로 받기 위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는 공사현장에서 지역 업체가 소외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비스 관계자는 “현재 현대제철 내 각종 공사에서 스카이 장비의 일거리가 줄어드는 시점에서 당진지역 내 스카이 업계 측에서 단가를 낮추고 있는 실정”이라며 “3년 전 입찰 당시 스카이 업계는 당진지역의 단가가 서산지역에 비해 높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입찰 과정에서 서산 지역 업체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비업체와 계약이 진행되는 7월말 경 공정한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할 것”이라며 “계약 시점에서 일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회사 내부적으로 회의를 거쳐 각 스카이 업체의 경쟁력을 검토해 협의해야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