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레크레이션(단장 조영미, 이하 느티나무)은 2005년 창단돼 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단체다.

회원 수가 6명인 소규모 단체지만 꾸준한 활동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봉사를 실시하는 느티나무는 소망의 집을 방문해 각종 레크레이션을 통한 노력봉사를 진행한다.

느티나무 조영미 단장은 “매월 소망의 집을 방문해 노인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며 “방문하는 날이 다가오면 노인들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접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느티나무 단원들은 치매예방체조, 율동, 바이올린연주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공연을 계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각종 공연을 준비하면서 단원 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더 알찬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에 대한 봉사를 이어가기 위함이다.

비록 적은 인원으로 소소하게 활동하는 느티나무지만 개인시간을 들여 주기적으로 봉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회원 각자가 사회활동을 하고 있어 시간을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원들은 소망의집 노인들을 생각하며 봉사에 임하고 있다.

느티나무의 장점은 노인들의 상담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즐거운 레크레이션을 통해 친분 관계를 쌓아가고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스템이다.

조 단장은 “노인들과 친근하게 상담도 나누고 이야기하다 보니 서로 정이 들어 버렸다”며 “매주 와달라는 노인들이 많다”고 말했다.

소망의집에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만 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대상자들과 개별적으로 정을 나누고 교감을 가질 수 있는 매력을 느티나무 단원들은 느끼고 있다고.

“오랜 시간 소망의집 봉사를 다니며 어르신들이 마음의 문을 여신 상태죠. 이제는 느티나무를 기억해 주시는 많은 어르신들이 있어 저희들 봉사하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단원가입 문의:010-6486-3192

■단원명단 △단장:조영미 △종무:이지은 △단원:이정우, 신인선, 이경자, 조정숙

인터뷰 느티나무 레크레이션 조영미 단장

“봉사로 교감하며 보람과 행복 느껴”

“느티나무를 통해 노인들에게 봉사하다보니 오히려 단원들이 더 행복을 느끼는 것 같아요.”

느티나무 조영미 단장은 창단 당시부터 활동해온 봉사단의 터주대감이다. 7년간 레크레이션을 통해 노인들에게 봉사하며 지치고 힘들 법도 한데 그녀의 얼굴은 항상 미소로 가득하다. 봉사단 활동이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는 그녀는 느티나무를 통해 시설 노인들과 정이 들어 봉사단을 반겨주는 모습을 볼 때면 힘이 솟는다고.

“이제는 웃는 얼굴로 먼저 안아주시기도 어르신들도 많죠. 처음에는 외롭고 불편한 노인분들을 돕는다는 생각이 앞섰지만 이제는 즐거움이라는 큰 선물을 받는 느낌이에요. 어르신들과 교감하면서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있죠.”

조 단장은 시설에서 여생을 살아가고 있는 노인들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건강과 행복을 전하는 한편 더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인들과 함께 하나 되는 레크레이션으로 서로가 행복한 시간을 만드는게 이들의 바람이고 소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