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인근지역 환경대책위원회(위원장 정치웅, 이하 대책위)가 괴재 슬래그 처리업체 반대입장을 재확인했다.
대책위는 제3차 정기총회를 지난 4일 열고 네비엔 입주 반대에 대한 뜻을 모으고 서정리, 유곡리, 무수리 등 3개 마을의 대책위 합류, 공모사업 논의, 임원선출 등을 실시했다. 회의에는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안효권 시의회 부의장, 이권희 면장, 한광현 환경감시사업소장, 현대제철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치웅 위원장은 “기후가 급변하는 데 이것은 온실가스로 인한 온난화 때문”이라며 “이런 재앙은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라고 지적했다. 이어 “네비엔과 같은 처리업체가 들어오는 것은 환경 피해가 자명하기 때문에 절대 반대한다”고 말했다.
안효권 부의장은 “네비엔 입주 문제에 대해 신중히 결정할 것을 당진시에 주문했다”며 “2006년도에 부산물처리 연관기업 입주 금지 내용을 골자로 체결한 협약서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반대를 공감하기 때문에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네비엔 입주 반대를 이번에 합류한 3개 마을 외 다른 마을에서도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며 “주민들의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고 전했다.
반대 움직임 확산과 더불어 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근주 사무국장은 “시장과의 면담을 신청해 놓은 상태로 조만간 일정이 잡히면 시의 입장과 대책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책위는 정치웅 위원장을 재신임하고 각 마을 이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단을 새로 꾸렸다. 대책위 새로운 임원단은 다음과 같다.
△대표위원장 정치웅 △공동위원장 소병희, 유호근, 김성훈, 최근영, 최승영, 배명호 △사무국장 이근주 △재무팀장 최성복 △환경감시팀장 이준선 △대외협력팀장 한동익 △감사 이규성, 이칠성 △고문 김응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