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에서 자체사업으로 효자효부를 발굴해 시상하는 등 시대가 변하며 잊혀져 가는 충효사상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6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인 송산면지회는 올해 회원들의 회비를모아 성균관 견학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 내 충효사상을 뿌리내리기 위해 각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배선용 지회장은 “점차 유교사상이 약화되고 지역의 젊은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유도회의 역할이 중요시되는 시점”이라며 “약화되어 가는 유교사상을 확고히 뿌리내리고 지역민들에게 충과 효에 대한 인식을 알려나가는게 유도회가 장기적으로 갖춰야할 사업방향”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유도회는 서예를 비롯해 각종 한문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지역 내 향교들과 연계해 춘기·추기석전대제를 비롯해 각종 사업에 참여하기도 한다. 석전대제를 지낼 때는 공자의 상망을 차려 공심을 지내고 있다.

배 지회장은 2013년도 유도회 회원을 비롯해 예산 확충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도회 운영비가 회원들의 자비로 이뤄지는 만큼 각종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가 감소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특히 유도회의 활동이 단시간에 성과를 보이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간 활동하며 지역민에게 충효사상을 확고히 정착시켜 가기 위해서는 장기적 발전계획과 안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한다.

■임원명단 △지회장:배선용 △부회장:김용관 △총무:김형태 △감사:홍일표

[인터뷰] 유도회 당진시지부 송산면지회 배선용 지회장

“유교정신 약화 아쉬워”

“충효의 질서가 무너지고 개인이기주의가 만연하는 시대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서로가 경쟁하기에만 급급하고 주변을 돌아보지 않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죠.”

유도회 당진시지부 송산면지회 배선용 지회장은 지난해 4월부터 송산면지회 지회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그는 유교사상이 약화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주변의 이웃들이 충효사상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볼때면 뿌듯함을 느낀다고.

배 지회장은 “지역 내 사업으로 효자효부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보이지 않게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를 다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접할 때면 유도회 활동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며 “회원들과 함께 충효사상을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해 간다면 지역의 밝은 미래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