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개발위원회(위원장 김종식) 주최로 당진 교육발전 심포지엄이 지난 8일 열려 당진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김문상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홍영란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강일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길병원 충남대 교수, 김영구 평생교육새마을과장, 명노희 교육의원, 홍정순 제주평생교육진흥원 정책기획팀장이 토론에 나섰다.

행사를 주최한 김종식 위원장은 “교육이 바로 서야 나라가 산다는 것처럼 교육이 바로서야 당진이 바로 선다”며 “당진도 명문고등학교를 만들어 우리 지역 우수 인재는 물론 타 지역 우수인재도 유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지역 교육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1교사 3년 담임제 △당진장학회 장학금제도 개선 △산학 연계 인재육성 △지역 특색학과 신설 및 발굴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김문상 교육장은 “최근 3년 간 학교 성적 상위자 51명이 외지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우수학생이 외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영란 연구위원은 “충남 전략산업인 전자정보기기, 자동차부품, 첨단문화, 농축산바이오 연계한 인재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이모저모]

김문상 교육장

- 우수학생 유출 방지에 노력해야 한다. 최근 3년간 상위 10% 학생들의 외지 유출 줄어들고 있지 않다.

당진장학회 장학금 제도도 개선해야 한다. 아산은 성적 상위 15% 학생이 지역 내 학교로 진학면 장학금을 지급한다. 청양은 명문고 육성 사업으로 1억500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또 1교사 3년 담임제로 학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홍영란 선임연구위원

- 지자체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일관된 장기적인 정책 및 사업 추진의 기반 마련을 위한 계획 필요하다.

충남 4대 전략산업인 전자정보기기, 자동차부품, 첨단문화, 농축산바이오 연계한 교육, 인재육성 필요하고 지자체-대학-기업-직업훈련기관 간의 협력적 체제가 구축돼야 한다.

명노희 교육의원

- 교육에 올인한다는 생각을 먼저 갖는 지역이 먼저 발전한다. 당진시가 발전하려면 남들이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 내놓고 시가 지원해야 한다. 신성대 제철학과가 전국 모델 케이스라고 본다. 신성대학이 지방 전문대이지만 제철학과의 인기가 높고 앞으로도 확대될 것이다.

길병옥 교수

- 대학에서 공부한 것이 곧바로 취업 현장에서 활용되지 못하는 불일치가 문제다.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지역과 산업, 대학이 하나의 연계 시스템으로 갈 수 있는 제도가 꼭 필요하다.

또 산학융합형 패러다임으로 변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대 어떤 분야, 어떻게 특성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홍정순 정책기획팀장

-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학 역할이 중요하다. 주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당진시는 우수한 인적자원, 산업기반 등을 바탕으로 협력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