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치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뱅어포를 구입하고 있다.
실치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뱅어포를 구입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장고항 실치축제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장고항 일원에서 펼쳐져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장고항 실치축제에도 어김없이 전국 각지에서 실치를 맛보러 온 관광객들로 붐볐다.

광어잡기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
광어잡기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

이번 축제에서 실시한 농수산물 깜짝경매를 비롯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맨손 광어잡기 체험, 실치를 이용한 수산물요리시식 등에 관광객들의 호응이 좋았다. 축제 첫날에는 관광객 장기자랑과 동아리 음악회 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졌으며, 축제 둘째날에는 충남방송에서 주최한 노래열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비누방울 체험, 페이스 페인팅, 투호던지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부스도 상시 운영됐다.

관광객들이 실치요리를 맛보고 있다.
관광객들이 실치요리를 맛보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장고항을 방문한 이둘남(안양·59) 씨는 “이 기간에,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어 축제에 참가하게 됐다”며 “실치가 입에도 잘 맞고 맛이 좋다”고 말했다.

[인터뷰] 강세구 대회장, 유병직 집행위원장

“주차장 등 보완할 것”

“그동안 추운 날씨가 지속돼 실치가 예년에 비해 많이 잡히지 않아 걱정을 했는데, 축제를 앞두고 어획량이 평년 수준을 되찾아 축제하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유병직 집행위원장은 “장고항의 실치가 점점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세구 대회장 역시 “주차문제 등 차량 교행에 방문객들이 불편이 겪어 아쉽다”며 “앞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