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는 모심기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진지역의 농업인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는 풍부한 농업용수의 공급이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직원들은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해 밤낮을 가지리 않고 농업용수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가 관리하고 있는 삽교호는 삽교천지구 대단위 농업종합개발사업으로 1975년도에 착공해 1978년도 10월에 준공된 담수호다. 천안·아산·당진·예산· 홍성 등 5개 시·군 16만3950㏊의 광활한 유역에서 유입되는 수원으로 총저수량 8400만t의 저수량이다.
당진용수간선 34.8km에 수혜면적 1만2104ha, 우강용수간선 10.3km에 수혜면적 5896ha 등 총연장 45.1km를 통하여 1시 1군 13개 읍·면의 1만8000ha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젖줄의 시발점인 운정양수장은 1977년 11월에 착공해 1982년 9월 30일에 준공한 동양최대 규모이다.
삽교호는 그동안 저수량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함으로써 2012년도에는 104년만의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농업용수는 물론 공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했다.
이로 인해 충남서북부지역의 중요한 수원공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당진지역의 자랑인 해나루 쌀의 세계화 및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에 기여했다.
하지만 삽교호방조제는 홍수량 증가에 따른 기존 배수갑문의 홍수 배제능력이 부족해 배수갑문 120m를 확장(120m→240m) 하고, 저층수 배제시설 설치(D2.2m×1,000m×1련)와 갑문식 어도, 홍수 예·경보시스템 설치 등 침수피해 예방과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환경복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결국 지역농정거버넌스를 구성·운영해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삽교호방조제 배수갑문 확장사업은 2012년 10월 23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어 착수를 대기하고 있다.
그러나 삽교호 유역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국가 치수정책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사업 착수에 필요한 조사설계비 등 예산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
향후 삽교호방조제 배수갑문 확장사업의 조속한 예산확보로 이 사업이 완공된다면 취약한 농업기반시설이 현대화되고, 농업용수의 효율적인 관리로 영농편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3년도에도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는 완벽한 급수체계 운영으로 풍년농사를 지원할 것이며, 농업인과 농촌의 대변자로서 그 의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