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지구협의회·당진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
봉사금 120만원 전달, 병치료 돕기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회장 강천)와 당진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회장 김인
순)가 각각 20만원과 1백만원을 소녀가장 김선미(당진고3) 학생에게 전달하여 주위를 훈훈
하게 하고 있다.
처음 이들이 선미학생을 만났을 때는 부모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소녀가
장으로 턱디스크, 전신관절염으로 심한 고통이 있어 지난해 학교를 휴학한 상태였다고 한다.
거기다 할아버지는 결핵으로 앓고 계시며, 할머니도 다리를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었
다고.
이에 두 단체에서는 선미학생이 다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등록금과 진료비를 마련해 주
었던 것이다. 특히 주부대학 총동창회는 성금을 모으기 위해 지난해 12월 추위도 무릅쓰고
젓갈을 사 터미널에서 바자회를 열었으며 전달된 1백만원은 그때 마련한 것이라고 한다.
김인순 총동창회장은 “지역에 어려운 학생을 돕게 되어 의미있다”고 말했고 다른 회원도
“이 시기를 잘 잡아주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일에 대해 흡족
해 했다.
전달된 금액중 20만원은 등록금으로 쓰여졌으며 나머지 1백만원은 통장으로 전달되었다.
김선미 학생은 현재 복학하여 다시 학교에 다니고 있다. 이 두단체는 16일 선미학생과 단대
병원을 찾아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돌볼 계획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