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지구 도시개발이 토지매입을 두고 사업시행사와 주민 간 마찰로 사업이 수년 째 미뤄져 온 가운데 시행사인 엠아이엠(MIM) 측이 조속한 사업재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엠아이엠은 당초 계획했던 29평형, 34평형, 36평형, 39평형 아파트 건립을 일부 변경해 23평형과 27평형이 80% 이상 차지하는 작은 평수 아파트 건립으로 방향을 잡았다.

엠아이엠 측은 “최근 대형 평수보다 소형 평수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계획을 일부 변경하게 됐다”며 “설계변경 후 승인이 이뤄지면 즉시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시행사는 현재 사업승인 변경을 앞두고 송악도서관과 의용소방대, 상하수도 원인자 부담금에 대한 관련부서와 세부이행 협약을 선행해야만 한다.

이 관계자는 “회사는 도시개발 사업 착공에 모든 준비가 돼 있는 상태”라며 “송악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조기 착공 여부는 당진시 의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엠아이엠 측은 사업시행이 지연됨으로써 회사가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당진시의 책임을 묻고 해당 공무원을 지난 5월 형사고발 했으나 현재 취하한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