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 공무원으로 농업분야에서 30년 가까이 일해 온 우희상 농수산유통팀장은 당진시대가 창간할 때부터 지켜봐 온 애독자다. 정미면 대운산리가 고향인 그는 “당진시대는 더 바랄 것도 없이 다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랫동안 당진시대를 구독한 우 팀장은 당진시대를 비교적 정확하고 공정한 지역신문이라고 평가했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낸 사업이 가끔 당진시대에 보도되지 않을 때는 조금 서운할 때도 있어요. 하지만 당진시대가 현장취재를 원칙으로 하는 만큼 어떤 기사보다 현장감을 살려 정확하게 내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지면 중에서 농업 기사를 눈여겨 본다는 그는 당진시대에서 수년 전 기획 보도한 ‘로컬푸드’에 대해서 언급했다. 지산지소(地産地消,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 운동이 보편화 되기 이전에 당진시대에서 해외사례 등을 기획 취재해 보도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것.
우 팀장은 “최근 로컬푸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당진시대에서는 이전부터 로컬푸드에 대한 기획기사를 수차례 보도함으로써 농업의 비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농업현안과 농업단체 및 기관의 역할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보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 팀장은 “농산물유통구조가 개선되고, 농협에서 그 역할을 착실히 해준다면 농민들이 스스로 영농법인을 따로 만들거나 직거래 방안을 개별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없어진다”며 “행정과 농민, 농협이 삼박자를 고루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에 대한 당진시의 행정적 지원과 농업기술센터의 기술보급, 그리고 농협이 해야 할 판로확보를 통한 유통문제 개선 등 농민을 위한 농업 시스템이 잘 자리 잡아 서로 맞물려 돌아갈 때 농업보호와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잘못에 대한 비판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은 여기서 한 발짝 더 나가서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행정은 물론 시민들도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좋은 기사를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