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잡기 체험행사가 어느덧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5일 삽교호관광지 일대에서 펼쳐지는 메뚜기잡기 체험행사는 매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이번 축제 역시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시민들에게 해나루쌀을 홍보하고 농경문화 체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메뚜기잡기 체험행사를 주관하는 당진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최상묵)에서는 메뚜기잡기는 물론 미꾸라지잡기, 고구마캐기, 즉석도정체험, 꽃마차타기 등 올해도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뿐만 아니라 햅곡식을 나눠먹고, 쌀가공품을 시식판매하는 부스 등을 설치해 당진시 농특산물을 알리는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상묵 회장은 “최근 친환경쌀 생산으로 메뚜기의 번식이 좋다”면서 “도시민과 아이들이 시골에서 농경문화를 체험하며 해나루쌀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솔뫼성지 인근에서 행사를 치렀던 것과 달리 올해 행사는 삽교호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주최 측은 주차장 확보는 물론 편의시설이 가까워 체험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최근 날씨도 무척 좋고 농사도 잘 됐습니다. 삽교호는 오랫동안 관광지로 사랑받아온 곳으로 서울·경기 지역에서 접근성도 좋아, 황금들판에서 메뚜기잡기 체험을 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갖췄지요.”

이번 메뚜기잡기 체험행사를 위해 주최 측은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 지역에서 무료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운권추첨을 통해 해나루쌀 증정 등 넉넉한 인심도 보여줄 것이라고.

“800ha에 달하는 넓은 벌판에서 메뚜기도 잡고 직접 도정체험을 하면서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찾아주신다면 메뚜기잡기 체험행사가 전국적인 행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메뚜기잡기 체험행사에 앞서 10월 4일에는 당진시 농업인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농업인한마음대회가 개최된다.

■참가신청 및 문의 : 360-6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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