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당진시국회의’가 결성돼 지난 11일 창립기자회견을 열었다.
▲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당진시국회의’가 결성돼 지난 11일 창립기자회견을 열었다.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당진시국회의’가 결성돼 지난 11일 창립 기자회견을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열었다.

당진시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개인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창립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막강한 국가권력기관인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한 사건은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의 국민주권과 헌법에 대한 부정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며 “이 사건을 바로 잡아야 선배들이 피흘려 얻은 국민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사건 당사자인 국정원이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 등 종북공세로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무마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이석기 의원이 내란음모 혐의가 있다면 철저히 수사하고 정확한 증거에 따라 공정한 재판을 해야 하겠지만, 이와 별개로 국정원의 잘못도 명명백백히 가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부터 구터미널 로타리에서 1인시위를 이어온 이들은 매주 목요일 밤 7시 신터미널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시국회의 참가자들은 “책임자가 처벌될 때까지 촛불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국선언문에서 특검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과 국정원장의 즉각 교체와 더불어 국정원 전면개편을 요구했다.

<시국회의 참가자>

■단체 : 당진참여연대,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문화연대, 어린이책시민연대당진지회, 당진시농민회, 민주노총당진시위원회, 노동당, 정의당, 민주당, 통합진보당 ■개인 : 김희봉 안전한학교급식협의회장, 이명남 당진장로교회원로목사, 정광영 카농동지회장, 김남일 카농동지회 사무국장, 최승만 햇빛촌 대표, 박순자 양돈인, 이준섭 당진항발전위원회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