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원의 대선개입과 관련해 시민들의 규탄이 전국에서 일고 있는 가운데 당진지역에서 시민 100명이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지난 10일 시국선언 참가자들은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대선개입의 진상을 규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시농민회, 당진참여연대, 당진문화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주축이된 이번 시국선언에 시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헌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국정원의 불법선거개입을 규탄한다”며 “정보기관에 의한 정치공작이라는 최악의 국기문란 행위를 접하고도 최소한의 상식마저 인정하지 않는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구속수사하고 국정원 대선개입의 배후를 밝혀야 한다”면서 “남재준 국정원장을 당장 파면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시국선언에 참가한 시민들은 향후 구터미널 로타리에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서울과 천안, 아산 등 인근 지역에서 진행하는 촛불문화제에 참가해 힘을 보탠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상연 당진참여연대 사무국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국정원 사태에 대해 꾸준히 알려나가 공감대를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시국선언 참가자 명단
황성렬, 김봉균, 선오, 맹붕재, 김대환, 김형태, 안효신, 박종대, 오동원, 이인수, 최오상, 한광희, 이경희, 유내영, 박은희, 최은영, 김은경, 원유영, 팽말숙, 유종준, 박은정, 조희두, 안승환, 최평곤, 이종호, 조재형, 심상찬, 김미영, 이오선, 허충회, 임상완, 최성규, 지광선, 이재성, 조상연, 이재만, 최중하, 강종수, 인치현, 장덕기, 김본겸, 이월, 박근식, 이종석, 손창원, 이경연, 이환태, 김상호, 이승우, 김영수, 박인기, 정진희, 임흥순, 장인환, 최동규, 이성순, 홍성지, 이태호, 김태년, 정성채, 손진원, 박기선, 김찬호, 김형섭, 오복환, 조민구, 김대기, 이희조, 황선학, 이종섭, 김기남, 김연덕, 손인식, 장선경, 한서룡, 오흥규, 이상우, 이미경, 정일수, 김용문, 강도연, 최승만, 조순형, 김남일, 김영덕, 김학로, 신경상, 조정환, 오윤희, 김진숙, 조수미, 차준국, 김정진, 김수한, 정외철, 조규진, 김현진, 김희봉, 권중원, 조성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