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생의 진리와 교훈을 담은 작품들을 한 권으로 간추려 고전을 읽는 부담감을 줄였습니다. 고사성어의 스토리를 그대로 살려내 고전이 가진 참맛을 전하고 역사적 흐름과 의의를 제대로 담아내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전술들을 엿볼 수 있도록 했죠. 인간관계의 기본과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강력한 방법이 담긴 중국의 고전을 통해 삶의 의미를 깨닫고 성찰할 수 있을 겁니다.”

도서출판 ‘이 땅의 얼굴’ 대표 출향인 장개충 씨가 처음으로 사대기서의 대열에 오른 <초한지>와 위·촉·오 삼국의 중국 대륙 패권 다툼을 다룬 처세와 생존의 지침서 <삼국지>,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 살다 간 호걸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호지>, 노골적인 성 묘사로 동양 최대의 음란소설로 평가받는 <금병매>까지 신(新)사대기서를 출간했다.

장 대표는 본래 초한지를 대신해 서유기를 사대기서로 출판할 계획이었으나 초한지를 새롭게 발간하면서 ‘신(新)사대기서’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현재 서유기 발매를 위해 집필 준비 중이다.

장 대표는 “한문 교과서를 만들며 중국고서와 한문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단행본, 전집, 문고분을 만들었던 경력으로 고전들을 요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1949년 고대면 항곡리 출생으로 <가나다 활용옥편>, <정통한자교본>, <한자능력검정시험>, <고사성어·숙어대백과> 등 한자 관련 책과 <한눈에 익히는 천자문>, <한눈에 익히는 명심보감>, <청소년을 위한 논어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장자이야기>, <정조, 이산의 오경백편> 등 고전 다수를 읽기 쉽게 편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