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도시 직거래·절임배추 판매 확대 등김장철이 코앞으로 다가온 요즘 전국적으로 배추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당진시와 읍면 농협들이 김장채소 가격안정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김장채소(무·배추) 소비대책 산업팀장·농협경제상무 연석회의가 지난 18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연석회의자료에 따르면 당진의 2013년 쌀 생산량은 단수 579kg, 생산량 11만700t으로 전국에서 최고 생산량을 보였다. 또한 올해 작황이 좋은 김장채소는 약 19만t이 공급과잉돼 가격 하락이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는 수급안정대책으로 대국민 김장 캠페인 ‘김치 일찍 담그기, 김치 나눠먹기’ 등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당진시에서는 당진농협 및 면천농협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알뜰 김장시장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수도권 자매결연 도시와 직거래한 지역 내 아파트와 연계를 추진하고 소비촉진운동인 10·10·10(10포기 김장 더하기, 10포기 나눠먹기, 10포기 보관 후 먹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읍·면·동 별로도 자매결연 도시지역과 김장채소 직거래를 추진하고, 김장 행사시 김장 더 담그기, 사랑의 김치 담그기, 절임배추 판매 확대, 한파 피해 방지 위한 사전대책 철저히 하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삼 신평산업팀장은 “초대리·거산리를 둘러보면 배추는 70%, 무는 50%정도 수확된 상태”라며 “가격은 김장철을 맞아 상승했지만 작년 대비 1000원 이상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수의 농민들이 계약 재배한 채소를 수매상이 가져가지 않을 까봐 걱정한다”며 “앞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과 직거래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