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행사로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
정월대보름 행사로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

7층 건물 높이만한 거대한 달집이 타오르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저마다 쓴 소원들도 불길과 함께 바람을 타고 날아 올랐다. 달집이 타오르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넋을 놓고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다.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음력 1월 14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시연장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진행됐다. 추운 날씨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액운을 막고 올 한 해 일년을 기원하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풍등띄우기, 윷놀이, 줄다리기, 쥐불놀이, 부럼깨기 등의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됐다.

2. 달집을 태우기 전 달집제를 지내는 모습
2. 달집을 태우기 전 달집제를 지내는 모습

행사장 여기저기서는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는 시민들의 모습도 보였다. 대보름행사에 참여한 김진형 씨는 “아들 2014년도는 건강하고 아프지마”라고 덕담을 건넸고 아들 김영화 군은 “아빠도…”라고 쑥쓰럽게 답했다.

한편 송악여성의용소방대(단장 박미숙)의 주차봉사를 진행해 원활한 차량통행이 이뤄졌다.

[미니인터뷰] 박영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장

“모두가 건강한 한해 보내길”

2014년도에는 모두가 평안하고 행복한 일만 있길 바라며 송악과 당진 전체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기시지줄다리기 박물관 시연장에서 진행해 지난 번보다 더 넓고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위원회 역시 즐겁게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순조로운 진행이 이뤄졌죠. 정월대보름 행사는 기지시줄다리기축제의 시작입니다. 4월 본행사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