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격 후보 심판 위대한 승리”당진지역 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14 지방선거 당진희망정치연대(대표 황성렬, 이하 당진희망정치연대)가 지난 5일 이철환 당진시장 후보와 서만철 충남도교육감 후보의 낙선에 대해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며 환영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논평에서 당진희망정치연대는 “낙선 대상으로 선정한 두 후보가 모두 낙선됐다”며 “부적격 후보들을 표로써 심판한 유권자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부적격 후보들의 낙선은 유권자를 외면하고 민의를 저버린 결과로,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낙선자들에게 인간적으로 미안하지만 더 큰 정치를 위해, 시민을 위해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충고했다.

한편 당선자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당진희망정치연대는 “김홍장 당진시장 당선자는 생명과 안전, 환경을 염원하는 민의를 받들어 상생의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 나가야 할 것이며,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당선자는 부패와 비리로 얼룩졌던 오욕의 충남도 교육을 바로 잡고 아이들의 행복을 우선시 하는 새로운 교육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고 인권과 안전을 우선하는 새로운 지방자치, 교육자치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당진희망정치연대는 6.4지방선거에 대응하기 위해 당진환경운동연합과 당진참여연대·민주노총 당진시위원회·당진문화연대 등 당진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1월 27일 결성한 연대기구다. 결성 직후 이철환 후보와 서만철 후보에 대해 각각 2월 10일과 5월 21일 부적격 후보로 선정하고 낙선운동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