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씀바귀(쏙새) 생산으로 겨울 소득을 올리고 있는 대호지면 주민들이 대호지 씀바귀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을 얻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은 보성녹차, 서산마늘, 안성유기 등과 같이 유명 지역 특산품이 생산·제조·가공된 지역을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을 얻게 되면 생산된 특정 지역을 강조함으로써 생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더욱 높아지게 된다.
특히 지역특산품을 이용한 가공산업의 육성·발전을 도와 지역민들의 고용창출 및 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지역의 문화행사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도 가능하다. 보성녹차의 경우 지난 2002년 지리적표시 등록 후 20~50%의 가격 상승 효과가 나타난 바 있다.
대호지면에서는 현재까지 약 40여 농가가 작목반을 구성해 씀바귀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리적표시단체표장 권리화를 위해 사업설명회 및 연구용역 등을 진행 중이다.
대호지 씀바귀 작목반 남우용 회장은 “FTA 체결 등으로 농가마다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자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명도를 높임으로써 가격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 12월까지는 등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