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사전대책
고랑 및 배수로를 사전에 정비해 습해를 방지토록 한다. 지주설치 및 비닐끈 등을 이용함으로써 쓰러짐을 방지하고 탄저병·역병·담배나방 등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사후대책
고랑에 고인 물이 잘 빠지도록 고랑 및 배수로 정비 작업을 실시한다. 강우 후에 잎에 묻은 흙이나 오물 등을 분무기나 호스 등을 이용 씻어준다. 보식이 필요한 포장은 예비묘를 이용해 보식 또는 대파를 실시하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또는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에 시비함으로써 생육을 촉진시킨다. 도복된 작물은 빨리 일으켜 세우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북주기를 실시해야 한다.
<과수>
사전대책
배수로를 정비하고 새로 조성했거나 경사진 과수원에서는 비닐, 부직포 등을 덮어 토양 유실을 방지한다. 강한 바람에 의해 찢어질 우려가 있는 가지는 유인해 묶어주고 저수고 밀식재배 과원은 철선 지주의 당김 상태와 포도 덕 시설 등을 점검한다. 무성하게 웃자란 가지는 알맞게 솎아준다.
사후대책
장마이후 토양이 유실된 과원은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빨리 흙으로 채워 주고, 토사가 쌓인 과원은 토사를 빨리 제거한다. 유기물이 쌓인 과원은 시비량을 줄이도록 한다. 침수된 과원은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빨리 빠지도록 하며 잎에 묻은 흙앙금을 씻어준다. 병든 과실은 제거하며 토양이 마르는 것을 기다려 얕게 경운해야 한다. 부러진 가지는 절단면이 최소화 되도록 자른 후 보호제를 발라주고 상처부위는 2차 병원균의 감염방지를 위해 살균제를 살포한다.
사과나 배나무 역병은 빗물이나 비바람으로 병균이 이동해 다른 포장으로 전파하면서 특히 장마철에 급격히 확산되므로 과원에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나무줄기나 지제부에 역병이 발생하면 조기에 깎아내고 약제를 살포하거나 도포제를 처리함으로써 역병 확산과 전염을 예방해야 한다. 과수 병해충 방제는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과원을 잘 살펴보고 병해충이 발견되면 적용 약제를 바로 살포하는 것이 좋다.
임아연 기자 zelkova8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