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6월 상순에 모내기를 한 중생종과 중만생종은 벼 이삭이 팰 때인데 각종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이삭 패기 15일 전부터 이삭 팬 후 10일까지는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또한 잡초를 제거하고, 도열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에 걸리지 않도록 병해충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조생종이나 일찍 심어 벼 이삭 패기가 완료된 후 익어가는 시기에는 벼 뿌리에 산소 공급이 잘 이뤄지도록 물을 2∼3cm로 얕게 대고 논물이 마르면 다시 대어주는 물 걸러대기를 실시한다.

콩

요즘은 콩 알곡이 자라는 것에 있어 중요한 시기이므로 병해충이나 기상재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화기탈락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화기 전후에 충분한 양분과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콩은 파종 전에 비료를 전량 밑거름으로 주는데 화기탈락 현상이 나타나면 액체비료를 엽면에 시비한다.

평균 온도가 25℃이상 되고 강우 일수가 많아 일조량이 부족하면 꼬투리가 줄어들고 콩알이 작아질 수 있다.

개화가 끝난 콩은 적정 살충제를 뿌려 피해가 없도록 하고, 동시에 자주무늬병·콩나방 등을 적기에 방제한다. 특히 논에 심은 콩은 습해를 받기 쉬우므로 콩알이 차는 8월 하순경에는 물 빠짐이 잘 되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웃자라고 무성한 콩은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순자르기 등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