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박물관에 유물 4700여 점을 기증할 의사를 밝혔던 민영근 전 문화원장이 오는 8일까지 유물 기증 여부를 확정해야 한다.
당진시는 지난달 25일까지 기증 여부의사 통보를 요청했지만 민 전 원장으로부터 답변이 없자 서면을 통해 민 전 원장에게 오는 8일까지 의사를 밝혀달라고 통보했다.
민 전 원장과 당진시가 협약한 유물기증 및 인수에 관한 협약서에 따르면 기증보상금이 기부자에게 전해져야만 유물 기증이 완료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아직까지 기증보상금이 전해지지 않아 민영근 전 원장은 기증의사를 철회할 수 있는 상태다.
당진시청 박병선 지역자원조성과장은 “아직 처리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을 말해줄 수 없다”며 “구체적인 결과는 민 전 원장이 의사를 표명한 8일 이후에 알려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