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오는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을 앞두고 준비를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합덕·우강범주민지원협의회 이형렬·유태철 위원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합덕읍범주민지원협의회 이형렬 위원장

“합덕제와 순례길 연계사업 필요”

“합덕읍은 지난 3월 합덕읍범주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꽃 식재, 상시 순찰반 운영, 환경대청결활동, 교황 방문 관련 회의 참석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합덕읍범주민지원협의회(위원장 이형렬)는 합덕의 자연환경과 천주교 문화유산들을 지역의 발전에 활용하기 위해 주민·기관과 소통하고 있다.

이형렬 위원장은 “합덕과 우강지역은 천혜의 자연과 천주교 유산이 어우러진 곳”이라며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함에 따라 지역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도 지정 문화재인 합덕제와 버그네 순례길을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 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건의하고 있는 중이다.

“아직까지도 순례길의 위치나 코스를 모르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내 지역의 문화유적지를 알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주민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합덕읍범주민지원협의회는 교황 방문 이후에도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교황방문 10여일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협조를 당부했다.

“교황 방한 대비 활동에 참여해준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느낍니다. 또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내 일처럼 나서서 참여해주길 바랍니다.”

우강면범주민지원협의회 유태철 위원장

“지역 브랜드상품 만들어야”

“우강면은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모여 솔뫼로 인근에 백일홍 4만 본을고, 한 주에 한 번 씩 주요 도로와 성지 주변 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강면주민지원협의회(위원장 유태철)는 정화활동, 꽃 식재 등을 통해 교황 방문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유태철 위원장은 “주민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하나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오는 6일과 7일에도 환경대청소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강면범주민자치지원협의회 회의와 충남도와 당진시가 함께 하는 민·관 합동 정례회의에도 참석해 주민참여 유도방안과 교황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회의에 참여해 솔뫼 쌀과 솔뫼한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교황 방문 인근 지역 ‘교황로’로 도로명 변경 등을 건의하고 있습니다.”

유 위원장은 교황방한이 며칠 남지 않은 지금이 가장 긴장해야할 시기라며 방한준비를 꼼꼼하게 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번 교황방문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과거의 활기찼던 우강과 합덕의 모습을 되찾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 주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함께 고생한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