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까지  유물 4700여 점에 대한 기증 의사를 밝히기로 했던 민영근 전 문화원장이 또다시 기증의사 표명을 미뤘다.

얼마전 민 전 원장의 기증유물 감정가가 발표되면서 유물기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 전 원장은 지난달 25일, 지난 8일, 오는 2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기증 의사에 대한 입장표명을 미뤄왔다. 당진시는 민 전 원장의 요구에 따라 20일까지 기증의사를 밝혀달라는 서면통보를 보냈다.

당진시청 지역자원조성과 이운영 전통문화세계화 팀장은 “오는 20일까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기증협약이 자동 해지 처리될 예정”이라며 “20일 이후에는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